0. 텔아비브 도보 여행 코스
*나할랏 빈야민 마켓을 포함한 텔아비브 도보 여행 코스를 간단하게 짜 보았습니다.
-사로나 마켓(맛집들 모인 팬시한 식당가+고급 식재료 상가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 텔아비브 아트 뮤지엄-나할랏 빈야민 마켓 - 카멜 마켓 - 화이트 시티 빌딩
1. 나할랏 빈야민 마켓
*나할랏 빈야민 마켓은 화요일과 금요일에만 여는 곳이므로 가실 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스라엘 텔아비브 여행 기념품을 사고 싶다면 저를 믿고 나할랏 빈야민 마켓을 가셔야 합니다. (스카이 캐슬 톤으로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전 진지하니까요.)
솔직히 나할랏 빈야민 마켓 추천을 여행 책에서 읽었을 때 + 구글에서 찾아봤을 때는 에휴 뭐 이런 플리 마켓이 뭐 예쁜 거 있어봐야... 걍 망원이나 상수 가서 뭐 파는 거 사고 말지, 이런 마인드였는데 오... 이것은 완전 어나더 레벨의 아름다운 플리마켓이었습니다. 핸드메이드에 고퀄리티 물건이 정말 많아 돈이 아깝지 않아요.
친한 친구들과 가족을 위한 여행 선물도 여기서 사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왜냐면 가격대가 좀 있는 편이거든요. 물건에 따라 다르지만 그래도 개당 최저 30셰켈(사해 머드 비누)에서 4~600 셰켈까지 가기도 합니다. 실버 액세서리 팔찌는 비싼 건 250~300 셰켈 정도 했습니다. 1셰켈은 330원 정도 돼요.
귀여운 펭귄 인형.
사람이 정말 많고 판매상도 길게 늘어서 있기 때문에 천천히 둘러보고 사시면 좋습니다. 식당들도 화요일 금요일에는 특히 더 성업합니다.
예루살렘의 돌을 갖다가? 이런 저런 장식품을 만들어 파는 곳도 있더라고요. 근데 그게 합법인가??? 잘 모르겠지만 예루살렘이 성지인 관련 종교인께서는 관심 가지실 만해 보였습니다. 그냥 보기에도 예뻤어요. 이스라엘은 확실히 종교 관련 관광객이 많기 때문에 이들을 사로잡기 위한 마케팅도 탄탄합니다. 예루살렘 관광지 판매물품에는 항상 적혀 있는 made in Holy Land~ 나할랏 빈야민 마켓은 텔아비브에 있지만요.
판매상들은 전부 영어를 잘 하니 의사소통의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제가 구매한 나뭇잎 모양 레진 반지(65셰켈)와 올리브나무, 선인장 뿌리를 넣은 레진 아트 목걸이(160셰켈)입니다. 이스라엘 여행 기념품도 되지만 예쁘기도 해서 마켓 전체를 둘러보고 구매했습니다. 이것 말고도 예쁜 것들이 너무 많아서 전재산 털리고 올 뻔 했습니다... 가격대가 좀 있는 판매상들은 카드도 받습니다.
퍼포먼스를 하는 사람.
화요일인데도 사람이 많았습니다. 사진을 일일이 찍고 싶었는데 다 너무 창의적인 작품들이라 찍어도 되나 싶어서 겁먹었더니 ㅠㅠ 사진을 많이 못 찍었네요.
2. 나할랏 빈야민 마켓 근처 맛집 Sabich
가지 샌드위치인 사비흐를 파는 가게 Sabich 입니다. 단순 명쾌하죠? 사람이 꽤 많고 좀 기다려야 하지만 기다려서 먹을 가치가 충분합니다. 가격도 저렴해요. 겨우 29셰켈! (네.... 이스라엘에선 저렴한 거예요 ㅠㅠ)
튀긴 가지를 메인으로 피타빵에 토마토, 양파 및 각종 야채와 삶은 달걀에 후무스를 바르고 타히니나 치즈를 뿌린 샌드위치입니다. 볼륨이 상당하고 기분상 건강식을 먹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가지를 튀겼고 ㅋㅋ 소스가 짠 편이라 정말 건강한가? 를 물으면 글쎄… 달걀이랑 치즈 빼면 비건이긴 합니다)
이거 정말 맛있어요! 역시 가지를 튀기면 무조건 맛있는 거 같아요. 이게 제 이스라엘 최고의 길거리 음식💖
특히 이 가게가 제가 생각할 때는 이스라엘에서 제일 맛있는 사비흐 집입니다. 꼭 꼭 꼭 꼭 가세요!
https://g.page/Tchernichovsky?share
3. 나할랏 빈야민 마켓 근처 맛집 팔라펠 라존
여긴 사람이 너무 많아서 차마 들어가지는 못했지만... 팔라펠 집입니다.
팔라펠 좋아하시면 가보세요!
https://goo.gl/maps/eLNrNa7wi48V3Hjo8
Falafel Razon · King George St 17, Tel Aviv-Yafo, Israel
★★★★★ · Falafel restaur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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